헤리티지 르 텔페어 리조트
Heritage Le Telfair Golf & Wellness Resort
오늘은 신혼여행지로 인기 많은
<헤리티지 르 텔페어 리조트> 시설, 조식, 허니문 특전에 대한 팁을 들고 왔습니다.
모리셔스 남부 해안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리조트 이름처럼 '골프와 웰빙'에 특화된 리조트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리셉션
정면에 보이는 바다와 정원, 뷰가 미쳤어요...!
프랑스의 영향 받은 인테리어로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순백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마치 궁전에 살고 있는 공주된 것 같은 기분.
모리셔스는 어느 리조트를 가던, 줄 서서 체크인을 진행하지 않더라구요.
여기서도 쇼파에 착석을 도와주고,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있으면 체크인을 진행해줘요.

여기서 잠깐!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꿀팁!
[헤리티지 르 텔페어 허니문 특전]
기분 좋은 여행인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잖아용
르 텔페어에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줬어요.
1. 허니문 레터 제공
2. 리셉션에서 가까운 좋은 방 제공
3. 와인 및 과일 등 룸서비스 제공
저희는 기본룸 '디럭스 스윗'으로 예약했는데
룸 사이즈가 정말 커요!! 19평 정도 됩니다.
가격은 1박(조식포함) 35만원.
리조트 밖에서 사먹을 곳이 없다는 후기에
조식+석식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당일에 끌리는 식당을 가는게 좋겠다 싶어
조식만 포함된 걸로 결제.
직접 와보니 석식 포함된 패키지 예약했더라면
돈 아까울 뻔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읽으며 판단해주세요↓↓
르 텔페어 리조트와 옆 동네인 ‘아왈리 리조트’는
서로 걸어서 갈 수 있게 연결되어 있어요.
야자수 인테리어가 보이는 순간부터 아왈리 리조트다 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르 텔페어 내 식당은 총 4개 입니다.
1. Annabella's : 메인 레스토랑 (조식 운영)
2. Le Palmier :해산물 요리
3. GIN'JA : 아시아 요리
4. C Beach Club : 바&간편식 (조식 운영)
그런데 조식을 포함으로 예약했다면 Annabella's /
C Beach Club 중 1곳에서 선택해 식사할 수 있습니다.
만일 2박을 조식포함으로 예약했다?
그러면 두 곳 다 맛볼 수 있다는 것이죠.
저희는 2박을 예약해 두 곳 모두 먹었습니다.
첫 번째 조식, Annabella's
모리셔스 요리와 각종 세계 음식, 뷔페식
리셉션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뷔페식으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맛과 다양성은...😇
유일한 아시아 음식이라곤 죽(porridge) 밖에 없어요.
모리셔스 전통 음식이 '커리' 라고 해서 맛봤습니다.
음, 깊은 맛이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외 야채, 채소 등 콜드 푸드가 많은 편입니다.
두 번째 조식, C Beach Club
브런치, 코스요리
이곳은 가려면 버기를 불러야 합니다. ( 2-3분 소요)
첫 날 조식 실패로 기대감이 많이 낮았습니다.
여기서는 뷔페식은 아니고 스타터, 메인코스, 디저트에서
각 1개씩 선택해 먹을 수 있습니다.
(1인, 3개 디쉬 제공)
오빠랑 저는 각각 다른 음식을 선택했고
에그베네딕트, 와플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토스트
요거트 등 6개를 시켜 먹었습니다.
그런데 즉석해서 음식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첫날 뷔페식 보다 훨씬 프레시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빠랑 저랑 둘 다 이정도면 먹을만 하다는 평.
결론은 Annabella's 보다는
C Beach Club가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레스토랑 개인적인 총론
아무리 5성급 호텔이여도 한국을 기대해선 안되고,
맛을 내는 기술과 다양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객실이 150개가 넘는데 비해
식당이 4개 뿐이라 옆 리조트인 '아왈리 리조트'
부대시설도 같이 이용할 수 있게 해뒀구나 싶은
합리적인 추론이 들었습니다.
르 텔페어 보단 아왈리가 더 맛있다는 평도 있던데,
같은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용하는거라 거기서 거기일거란 생각….
만일 여기서 석식까지 포함한 상품을 예약했더라면
남은 식당 2곳까지 억지로 가야했던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이 더 땡기는) 슬픈 상황이 벌어졌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아 참, 여행가서도 헬스장 꼭 가야하는 분? (우리 커플이 그러함)
헬스장 규모는 무척이나 작고 귀여운데
운동 끝나고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와....
이거슨 너무 섬세하자나 감동이었다+_+!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리조트입니다.
자전거, 탁구, 스노클링, 요가 등.
예약만 하면 무료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해리티지 숙박을 예약했던 목적이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라운딩을 잡아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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