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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거기가 어딘데?

모리셔스 럭스 그랑베이 3박 4일(3) - 조식 메뉴 추천, 허니문 특전 소개

3편은 맛 특집으로, 조식 후기와 메뉴 추천

그리고 허니문으로 제공받은 디저트와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럭스 그랑베이의 시설과 액티비티,

허니문 특전이 궁금하시다면 1,2편을 참고해 주세요.


럭스 그랑베이 조식 🍽️🌞

모리셔스에서 아시아 음식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마찬가지로 럭스 그랑베이도 미국, 프랑스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신선한 맛'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시작에 앞서 우리나라의 호텔 조식은

가져다 먹는 뷔페식이 다 인데, 여기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1) 사이드 메뉴 -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는다

2) 메인 메뉴 - 테이블 서비스로 주문해 먹는다

아래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사이드 메뉴

먼저, 사이드 메뉴 소개입니다.

뷔페식으로 원하는 만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 빵  등 맛있는 것들이 눈 앞에 쫙 펼쳐져 있어요.

여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수제로 만드는 단백질쉐이크 착즙주스, 잼, 요거트류

당일 아침에 만들거나, 바로 자리에서 만들어줘 극도로 신선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핸드메이드 과일 청, 초콜릿 잼
우유 종류 7가지,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주는 단백질 쉐이크

 

원하는 과일을 말하면 착즙주스를 바로 만들어주는데

이거 몇잔만 마셔도 본전은 뽑아요..

메인 메뉴

다음은, 메인 메뉴 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이 이런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무엇이든 시킬 수 있고, 가격은 표기되어 있지만 전부 무료라는거!

메뉴가 정말 많죠~?

3박 4일 동안 다양하게 시키면서 먹었던 음식의 솔직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하세요 gogo ↓

메인 메뉴 추천

1. SHAKSHUKA 샥슈카 ★★★☆

 한국에서도 익숙하게 맛볼 수 있는 삭슈가 입니다.

토마토 베이스에 짭조름함이 더해진 게 한국의 샥슈가라면?

여기는 '짭조름함' 만 빠진 맛이랄까. 익숙하고 친숙합니다.

 

2. DIM SUM 딤섬 ★★☆

모리셔스 여행의 끝물이라 아시아 음식이 그리울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독 기대하고 시켰는데

아쉽게도 육즙은 메말랐고 피도 조금 퍽퍽한 느낌입니다.

 

3. AVOCADO & EGGS 아보카도 앤 에그 ★★

빵이 너무 구워져 딱딱해서 아쉬웠습니다. 

4. SYRNIKI PANCAKE 시르니키 팬케이크 ★★★★

시르니키란?

러시아에서 사랑받는 팬케이크를 의미한다고.

코티지치즈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팬케이크입니다.

게다가 베리 잼이 올라가 상큼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맛이어요.

5. WONTON NOODLES 완탕면 ★★★★

드라이한 음식들만 먹다가 속을 데워주는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자동적으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봐요)

면의 쫄깃한 식감은 없었지만, 국물이 깊고 맛있습니다.

6. MISO SOUP 미소국 ★★★★☆

배 채우긴 싫은데 속을 데워주는 국물이 필요하다!

싶은 분께 강추👍

일본식 미소 된장국 맛으로, 2번이나 시켜 먹었답니다.

크리스피 라이스페이퍼도 국물에 담가 먹으니 맛나요.

Tip. 쌀을 요청하면 가져다줍니다.

7. (왼쪽) TROPICAL FRENCH TOAST 트로피컬 프렌치토스트 ★★★★★

8. (오른쪽) FARMER'S GRILL 파머스 그릴 ★★★

(왼쪽부터) 트로피컬 프렌치토스트, 파머스 그릴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던 '트로피컬 프렌치토스트'

한입 베어 물자, 입안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겉은 메이플 시럽의 향이 나는데 구운 후 바싹 말려서 크리스피 함이 살아있고,

속은 버터리하여 구름을 먹은 듯 입안을 채워줍니다.

파머스 그릴은 보이는 그대로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통밀빵, 해시브라운, 소시지까지

한 끼 식사로 든든 하긴 하지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9. POORI BHAJI 푸리 바지 ★★

삶은 감자에 향신료를 첨가해 만든 인도의 전통 카레로

전통 빵 '푸리'를 곁들어 먹는 음식입니다.

조금 스파이시 하다고 해서 시켰지만,

향신료가 너무 강해 거의 먹지 못했어요.

10. Latte (HOT) ★★★★

마지막으로 커피 추천☕️

모리셔스는 우유 베이스로 넣은 커피가 너무 맛있습니다.

라떼, 카푸치노, 모카라떼 모두 강추

아이스 보단 무조건 핫(hot)으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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